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美 이란 공습 소식에 상승폭 제한...강보합

URL복사

Friday, January 03, 2020, 16:01:3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초반 1%대 상승률을 보이던 증시는 미국의 이란 공습 소식과 함께 그 폭을 대폭 반납했습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포인트(0.06%)가 올라 2176.4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초반 코스피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 경기부양정책 발표에 힘입어 2200선까지 터치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 표적 2개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고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 사령관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은 대폭 감소했습니다. 친(親)이란 시아파 민병대를 이끄는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도 함께 숨지면서 중동 불안이 커진 모습입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2018년 이란핵합의를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경제적 제재가 나타나면서 미국과 이란 갈등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작년 5~6월 호르무즈 해협 부근 유조선 피격, 이란군의 미국 무인 정찰기 격추,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석유시설 피격 등 대형 사건이 잇따르며 갈등이 심화되다가 이번 공습으로 최고조에 다다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2714억원, 2648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홀로 5451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등이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등이 약세였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POSCO는 오름세였습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1% 이상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비슷했습니다. 의약품,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이 1% 내외로 빠진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건설업, 통신업, 운수장비 등이 내림세였습니다. 반대로 증권, 섬유의복, 은행, 전기전자, 금융업, 철강금속, 서비스업, 기계, 유통업, 제조업 등은 빨간불을 켰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6억 2252만주, 거래대금은 5조 6471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9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21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98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4.09포인트(0.61%)가 떨어져 669.93을 기록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2025.07.07 14:56: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