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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사이언스 ‘콤부차’, 美 포브스 선정 ‘2020년 이끌 10대 식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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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2, 2020, 14:01:23

생산 시설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치엘비 자회사 넥스트사이언스(003580)는 유통 중인 건강 발효음료 ‘콤부차’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0년을 이끌 10대 식품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콤부차’를 선정했습니다.

 

포브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검색 모바일 앱 ‘옐프(Yelp)’ 통계를 인용해 10대 식품 트렌드를 발표했는데요. 콤부차를 비롯해 한식, 파인애플 번, 꽃이 함유된 음료와 요리 등도 한 해를 이끌 식품 트렌드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특히 옐프는 “콤부차가 2019년 해안과 스포츠 경기장에서 바(Bar) 메뉴로 등장했고 지난 1년동안 콤부차를 언급한 리뷰가 377% 상승했다”며 “내년에 더욱 인기를 얻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옐프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해당 장소를 이용하고 그 후기를 남기는 앱인데요. 지난 2017년 기준 1억 4800만개의 리뷰를 기록했습니다.

 

넥스트사이언스의 주력 사업인 콤부차는 유기농 홍차와 녹차, 사탕수수 원당 등을 우린 물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건강음료인데요. 제조 과정에서 해독의 핵심성분인 글루크론산이 생성되며 항암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DSL도 발생합니다.

 

실제 미국에서 탄산음료를 대체하는 건강음료로 1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하면서 코카콜라, 스타벅스 등 글로벌 음료회사들이 콤부차 시장에 진출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콤부차의 디톡스 효과도 주목받으면서 린제이 로한, 레이디 가가, 기네스 팰트로 등 유명 인사들이 콤부차를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급증하는 콤부차의 공급 지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북 익산시에 있는 공장 생산량을 일 3만 5000병 수준에서 20만병까지 끌어 올리고 이후 점진적으로 일 150만병 생산을 목표로 설비 투자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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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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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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