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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내년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 전환 기대…‘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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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7, 2019, 08:12:1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내년 전기차 시장 회복이 기대되면서 배터리 메이커의 주가는 이에 선행해 상반기부터 상승세를 제개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3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삼성SDI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15% 오른 2조 9000억원, 93% 감소한 1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두달 전 발표한 ESS 관련 특수소화시스템 설치에 따른 1회성 비용 반영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가파른 성장세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4000억원 이상 적자 추정되는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 전기차 배터리 물량 증가와 ESS 1회성 비용 소멸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이익 역시 OLED 전방 수요 증가 낙수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실적에 대한 시장 전망치가 계속 하락하는 중”이라며 “그럼에도 주가는 연초보다 3% 상승한 수준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동아시아 주요 경쟁사 중 CATL과 함께 유이한 퓨어 배터리 플레이어라는 점과 내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배터리 부문 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며 “이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필요 조건이 하나씩 갖춰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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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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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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