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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R·AR 콘텐츠 기반 멸종 위기동물 보호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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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3, 2019, 10:12:10

체험존·모바일 앱 실천 이벤트 병행..팝업북 수익금 환경단체에 기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멸종위기 동물들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만나는 동물보호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LG유플러스와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은 이달 말까지 멸종위기 동물보호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WWF는 지난 1961년 멸종위기종 보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 비정부 자연보전 기구입니다. LG유플러스는 WWF와 VR, AR 콘텐츠 체험존, 팝업북, 모바일 실천 이벤트 등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VR 콘텐츠 ‘멸종동물 공원’은 ▲아메리칸 피카 ▲황금 들창코원숭이 ▲갈색목 세발가락 나무늘보 ▲스픽스 마코 앵무세 ▲북극여우 등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AR 콘텐츠 ‘AR로 만나는 멸종위기 동물들’은 멸종동물 공원에 등장한 동물들을 포함해 총 16종 동물의 특징과 멸종위험 정도를 설명해줍니다. 멸종동물 공원과 AR로 만나는 멸종위기 동물들은 각각 U+VR과 U+AR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입체 그림책인 팝업북도 출간됩니다. 친환경 출판사 ‘나무야미안해’와 LG유플러스가 협업해 제작했습니다. 판매 수익 일부는 WWF에 기부할 방침입니다. 텀블벅 웹사이트에서 살 수 있으며 멸종 위기동물이 새겨진 팔찌 1종을 무작위로 증정합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인천에 있는 복합쇼핑몰 스케어원에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WWF 멸종동물 사진전과 VR, AR 체험관을 운영합니다. 모바일 실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7가지 환경보호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거쳐 총 400명에게 팝업북, 멸종위기 동물 팔찌, 친환경 노트, 보온병 등을 증정합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은 “환경 및 동물 보호 의식이 널리 퍼지고 실질적인 환경 보호 활동 참여 계기를 마련해 동물들의 건강한 서식지 보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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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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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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