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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生, '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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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3, 2014, 10:10:20

대상에 내면중학교 차지..전국 예선을 통과한 11개 중학교 참여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생명과 사단법인세로토닌문화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3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해 이시형 (사)세로토닌문화 원장, 본선에 진출한 11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총 11개 중학교 참여해 타악 공연, 최우수 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상) 수여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두드려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돼 청소년의 정서 순화와 인성 변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 경북 영주 영광중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201410월 현재까지 총 160개 중학교에서 창단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드럼 페스티벌'은 지난 8월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11개 중학교가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금 700만원)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내면중학교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반송중학교, 은상은 신명여자중학교, 염경중학교가 수상했다.


또 드럼클럽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과 교사에게도 학생리더상(3)''교사상(3)'이 수여됐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드럼클럽 활동을 적극 지원한 지역 후원자에게도 '교육상(2)'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작년 우승팀인 청평중학교의 오프닝 공연과 은상을 수상한 대전맹학교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스토리가 담긴 영상이 소개돼 감동을 선사했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열정적으로 북을 치는 중학생을 보며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리 사회의 희망찬 미래를 볼 수 있었다"드럼 페스티벌이 국내 최고의 청소년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형 ()세로토닌문화 원장은 "청소년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세로토닌문화가 드럼클럽 참여 학생 201명과 일반 학생 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북을 친 이후 정서 표현, 정서 조절 등이 개선됐다. 또, 긍정적인 사고가 많아지는 등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삼성생명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하트펀드를 재원으로 201142, 201258, 201330, 201430개 등 총 160개 중학교의 창단을 후원했다. 일반학교 뿐 아니라 장애, 다문화, 대안, 소년원 등 다양한 학교 및 기관에 창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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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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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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