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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은행이 보유한 지주 주식 1.8% 매각...우리카드 자회사 편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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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19, 10:11:17

글로벌 장기투자자에 전량 매각..외국인지분 32%로 상승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은 22일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1.8%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글로벌 장기투자자 등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매각된 주식은 우리카드를 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포괄적 주식 교환 과정에서 상법상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된 지주사 주식 물량 총 5.8% 중 잔여지분 1.8%입니다.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은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상호주 지분 4%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잔여지분 1.8%를 전량 매각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32%로 높아졌고, 시장의 대기물량부담(Overhang Issue)도 불식시켜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잔여지분은 소수의 장기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된 매수자에게 매각됐습니다. 금융주의 경우 배당에 대한 기대 수요는 물론 단기차익 실현 목적의 수요가 연말에 많아져 이에 따른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올해 지주사로 출범한 우리금융그룹은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등을 신규 자회사로 인수함과 동시에 카드사와 종금사도 자회사로 편입하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비은행부문의 실적 증대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어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잔여 지분 매각 과정에서 장기 성향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BIS비율도 일부 개선되는 효과도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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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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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中여행사협회와 MOU…한·중 MICE 협력 강화

신세계면세점, 中여행사협회와 MOU…한·중 MICE 협력 강화

2025.11.06 08:15:27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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