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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삼성전자와 휴대폰 오프라인 결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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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1, 2019, 09:11:4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삼성전자와 삼성페이 마그네틱보안전송(MST)방식으로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시장은 80조원으로 이중 오프라인은 19조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페이는 가입자 1400만명, 누적 결제액 40조원을 돌파했으며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 8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 되고 무인 계산대 등 ‘현금 없는 사회’가 확대됨에 따라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날과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내 신용카드 외 결제수단을 확장하고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휴대폰 결제 시장은 매년 증가해 2018년 기준 6조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지난 7월 휴대폰 결제 한도도 6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온라인 매출에 집중됐던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삼성페이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함으로써 잠재고객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날은 편리한 휴대폰 결제 수단이 삼성페이 내 추가되면서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 올리고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삼성페이 내에서 휴대폰결제를 선택하고 약관동의 후 최초 1회만 인증하면 이후 결제 때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달콤커피, 네이처리퍼블릭에서 사용가능한데, 다날은 순차적으로 더 많은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박지만 다날 결제사업본부장은 “일반적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와 은행계좌 기반으로 서비스 돼왔다”며 “하지만 다날과 삼성전자의 제휴로 휴대폰 개통과 동시에 누구나 삼성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실생활에서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오프라인 서비스 오픈을 통해 휴대폰 결제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날의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결제 시장 사업다각화를 통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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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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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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