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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내년부터 본격 증익...‘매수’-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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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6, 2019, 07:10:3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16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내년에는 지급률이 하락하고 책임준비금 전입액이 감소해 본격적인 증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8만 60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익이 컨센서스를 10.7% 하회하는 27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년동기보다 3.4%의 감익으로 지급률 상승에 따른 보험손익 악화에 기인한다”며 “3분기 지급률도 전년동기보다 5.0%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연간 이익(1조 697억원)도 컨센서스(1조 1426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9월 금리 급반등이 있었고 연말까지 증시가 회복될 경우 변액 보증 관련 손익이 회복되면서 컨센서스 상회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내년에는 17.4% 증익이 예상된다”며 “지급률이 하락하고 책임준비금 전입액은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연간 이익도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급률 개선과 자산 듀레이션 확대 입력 완화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이로 인해 기존 경상이익 수준이었던 1조 2000억원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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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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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2025.08.22 10:35: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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