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캐리소프트 어린이 창작 뮤지컬 내년 초 중국 본토 상륙

URL복사

Tuesday, October 15, 2019, 13:10:2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캐리소프트의 창작 어린이 뮤지컬이 내년 초 중국 본토에 본격 상륙한다.

 

글로벌 키즈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는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공연 기획 배급업체인 이프뮤직과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미운오리, 너는 특별해’의 중국 순회 공연을 함께 진행하는 내용의 합작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계약에 따르면 첫 공연은 2020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전체 순회 공연 기간은 6개월 정도로 예상된다. 총 공연 횟수는 220회이며 회당 평균 관객수는 약 500~600명으로 총 13만명의 관객동원이 기대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순회공연은 중국 베이징의 유명 공연장인 바오리 쥐위안을 시작으로 상하이 오리엔탈 아트센터와 난징·칭다오·다롄·톈진·충칭·산둥성·장수성·저장성·광둥성 등 49개 주요 도시와 성 지역을 돌며 진행된다.

 

캐리소프트와 이프뮤직은 전체 220회 공연 가운데 100회 정도는 중국 각 지에서 공연장을 운영하는 바오리 그룹과 손잡고 진행한다. 이 그룹은 중국 내 기업순위 33위에 자리하고 있다.

 

캐리소프트는 향후에도 자체 기획, 개발하는 다른 작품들의 중국 내 공연사업도 이프뮤직과 함께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중국 내에서의 ‘캐리’ IP를 활용한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의 공동 제작과 배포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이번 순회공연 계약을 계기로 중국에서 2020년도부터 공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국의 어린이 공연시장은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좋은 작품 제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