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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톡보드 매출 증가...내년부터 본격 증익-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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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1, 2019, 09:10:4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에 대해 톡보드 광고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증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카카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동기보다 29.1% 증가한 7736억원, 47.4% 증가한 4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톡비즈니스가 3분기에도 매출이 1644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전사의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신규 광고상품인 톡보드의 매출은 1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4분기에는 304억원으로 급증함에 따라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비용에서는 3분기 테라클래식과 달빛조각사 등 게임 신작과 관련한 마케팅을 진행함에 따라 마케팅비가 472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카카오의 이익증가가 시작될 것”이라며 “10월 7일 OBT를 시작한 톡보드광고는 본격적으로 상품판매와 인벤토리 확장을 해나가면서 내년부터는 매출 기여도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분기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규모를 2020년에는 더욱 키워나가며 성장할 것”이라며 “여기에 2020년 이후 적용될 핀테크 사업자들에 대한 송금수수료 인하 효과 등이 적용될 경우 2019년 1776억원으로 예상되는 영업이익은 2020년 4172억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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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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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2025.08.22 10:35: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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