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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美 ITC소송 법정대리인에 ‘준킴’ 前 뉴욕 연방지검 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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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8, 2019, 12:10:55

특허침해·기술탈취 등 화이트칼라범죄 수사 전문가..2006·2018년 ‘올해의 검사’ 선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대웅제약과 진행중인 미국 ITC(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국제무역위원회) 소송의 법정대리인으로 미국 검찰 검사장 출신의 한국계 변호사 ‘준킴’(Joon H.Kim, 한국명:김준현)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준킴은 미국 검찰 내 최고위직에 해당하는 뉴욕 연방남부지검 검사장 대행을 역임한 인물이다. 미국 스탠버드대와 하버드대 로스쿨을 거쳐 2000년부터 뉴욕남부지검에서 연방검사로 재직하며, 미국 월가의 기업과 경제인 관련 권력형 형사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룬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특허침해와 기술탈취 등 이른바 화이트칼라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해왔으며, 지난 2006년과 2018년에는 ‘올해의 검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메디톡스의 미국 ITC제소를 담당하고 있는 세계적인 법무법인 클리어리 가틀립 스틴 앤 해밀턴(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의 소송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준킴과 같은 저명한 인물이 ITC 소송에 합류한 것은 메디톡스가 제기한 주장의 정당성을 신뢰한다는 것”이라며 “그가 이번 소송을 공정하고 올바른 결론이 도출되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0일 미국 ITC에 제출된 대웅제약 보툴리눔 균주의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분석(WGS; Whole Genome Sequencing)이 포함된 결과보고서가 모든의혹을 명백히 밝혀줄 핵심 자료”라며 “대웅제약은 지금이라도 불필요한 소모전을 중단하고 공개적이고 과학적인 검증방식을 통해 진실을 밝히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톡스(파트너사 앨러간)는 자사의 전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전체 제조공정 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제공했다는 내용으로 올해초 미국 ITC에 대웅제약(파트너사 에볼루스)을 제소해 소송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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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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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2025.07.10 17:31:3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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