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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코리아, XC60 연비 오류 인정...자발적 정정 및 경제적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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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0, 2019, 14:09:21

12.9km/ℓ 아닌 11.7km/ℓ..총 3553대에 최대 130만원 보상금 지급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수입 판매중인 XC60 D5 AWD 모델의 연비를 자발적으로 정정하고 최대 13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이미 판매된 3500여 대이며, 볼보 측은 유류비 차액과 정신적 피해 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볼보차코리아는 자체 검증 과정에서 공인 연비 시험을 위해 제출되는 자료에서 오류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XC60 D5 AWD의 연료효율은 기존 복합 연비 12.9km/ℓ에서 11.7km/ℓ로 변경됐다. 볼보차코리아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다음달 21일부터 5년치(연평균 2만km)에 해당하는 유류비 차액과 심리적 불편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복합연비가 정정되는 차종은 2018년 및 2019년 식 XC60 D5 AWD 모델 총 3553대이며, 보상 신청은 다음달 21일부터 가능하다. 정정된 연비가 표기된 자동차등록증을 교부 받은 뒤 별도의 보상금 신청 페이지를 통해 보상을 접수하면 된다.

 

볼보차코리아는 “이번 시정 조치에 따른 경제적 보상은 최대 1,29만 8748원이며, 보상액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등록된 기간을 적용해 산정된다”라며 “현재 차량을 보유한 고객과 중고로 판매하는 고객 모두 보상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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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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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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