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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국 런던에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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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4, 2019, 12:09:16

IT 기술·제품이 런던의 문화, 예술과 어우러진 ‘디지털 놀이터’로
스마트폰, TV, 냉장고, 디지털 콕핏 등 서로 연결된 사용자 경험 소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Samsung KX)’를 개관했다.

 

삼성 킹스크로스가 위치한 영국 런던 북부 킹스크로스(King's Cross) 지역은 과거 산업혁명 시기에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였다. 현재는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이 모여드는 새로운 문화 명소이자 글로벌 IT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테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킹스크로스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콜 드롭스 야드(Coal Drops Yard)’ 쇼핑몰 최상층에 1858㎡ 규모로 자리 잡았다. ‘콜 드롭스 야드’는 예전 석탄을 화물열차에 옮겨 싣던 장소를 유명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 (Thomas Heatherwick)이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북런던 최대의 쇼핑단지이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혁신적인 IT 기술과 제품이 런던의 문화, 예술과 어우러진 ‘디지털 놀이터’로 때로는 패션쇼 무대, 쿠킹쇼, 콘서트홀 등으로 변신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패션, 요리,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IT 제품·서비스가 융합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기존 가전 매장과 달리 갤럭시 스마트폰,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와 같은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 갤러리, 카페, 오피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구성됐다.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서로 연결된(Connected) 제품으로 더욱 편리해지는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하만(Harman)과 협업해 선보인 ‘디지털 콕핏 (Digital Cockpit)’을 통해 자동차 안에서 집안의 스마트 가전제품과 전등 등의 IoT 기기들을 제어했다. 집에서 자동차의 시동을 켜거나 연료 상태를 확인하는 등 카투홈(Car to Home)·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 킹스크로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가로 10.08m, 세로 4.32m의 초대형 커브드 LED 스크린 ‘스크린 맥스(Screen Max)’는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제안에 따라 쇼핑몰 디자인과 잘 어울리도록 힘찬 파도를 형상화하는 디자인이 반영됐다. ‘스크린 맥스’에서 진행되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그래피티(Galaxy Graffiti)’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스프레이 캔처럼 사용해 ‘스크린 맥스’에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런던에서 활동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파나카판(Fanakapan)’과의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킹스크로스’에서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코딩 스쿨, 아트 클래스,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앞으로 ‘삼성 킹스크로스’는 지역의 30여개 단체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삼성 킹스크로스’에서는 영화 제작자,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스카이 다이버 등 다채로운 경험을 갖춘 80여명의 운영진이 수화를 포함한 총 25개 언어로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부사장은 “과거 산업혁명을 이끈 역사적 장소인 킹스크로스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혁신 제품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 킹스크로스를 기획했다”며 “지역 사회와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삼성의 브랜드 철학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런던을 포함해 미국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도쿄 등 총 6개 도시에서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 소개
 사용자 경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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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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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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