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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경제 발전 위해 르노삼성차 우리가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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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3, 2019, 10:08:36

‘지역제품 애용 공동선언식’ 개최..르노삼성 차량 구매 약속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부산의 지자체와 경제단체, 택시조합 등이 지역 대표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의 제품을 적극 구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제품을 애용해 부산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제품 애용 공동선언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식은 르노삼성차를 비롯한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의 적극적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부산지역 개인·법인택시조합,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라는 위기 상황에 공감하며 부산 대표 제조기업인 르노삼성차의 차량들을 지역 관공서 및 주요 경제단체에서 적극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제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관용차 교체 시 르노삼성차를 적극 구매할 방침이다. 부산상의와 부산경총 역시 회원기업 대상 르노삼성차 구매 촉진 계획을 발표했고, 택시조합도 SM6 택시와 SM3 Z.E 전기택시를 적극 구매하기로 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부산상공회의소가 최근 구매한 르노삼성차의 순수전기차 ‘SM3 Z.E.’의 인도식도 진행됐다. SM3 Z.E.는 국내 브랜드 유일의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동급(준중형)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21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중형차 수준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고 있어 택시 및 관용 차량 수요가 높은 모델이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르노삼성차는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부산지역 1위 대표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차 개발과 생산, 친환경 첨단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해 부산의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 7월부터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메이드 인 부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지역 관공서들이 관용차량을 교체할 때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차량 구매를 독려하는 등 지역 생산 제품을 구매하자는 운동이다.

 

오거돈 부산시장 역시 캠페인 시작에 맞춰 더 뉴 QM6 LPe 모델을 개인 구매하는 등 지역 제조업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향후 3개월간 부산시청 로비에 더 뉴 QM6 GDe 프리미에르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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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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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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