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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星급 명절 선물하세요”...신세계百, 추석맞이 프리미엄 선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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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18, 2019, 06:08:00

프리미엄 명절 선물 ‘5 STAR’..매년 두 자리 수 신장률 기록
한정수량 생산으로 남다른 차별성 중시하는 고객들 겨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프리미엄 명절 선물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도 올 추석 최고급 명절 선물 품목을 늘렸다.

 

18일 신세계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선물을 작년 16개에서 5개 늘린 21개 품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남과 다른 차별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한정 물량만 생산되는 5 STAR 선물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있다”고 분석했다. 5 STAR란, 신세계가 자체적으로 산지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품목별 최고급 명절 선물을 의미한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이 명절 선물을 프리미엄과 일반 선물로 나눠 살펴보니, 명품으로 분류되는 ‘5 STAR’ 상품들의 신장률이 일반 선물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전체 추석선물 매출 신장률은 2016년 3.6%에서 2017년 3.2%, 2018년 8.2% 등 한 자리 수 성장에 그친 반면, 프리미엄 품목들은 같은 기간 16.3% → 10.2% → 19.6%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고신장했다. 이는 전체 신장률의 2~3배를 훌쩍 넘는다.

 

신세계백화점은 그간 명절행사에서 선보인 최상급 프리미엄 상품들에 대해 고객들 반응이 좋았다는 평이다. 대표적으로 ‘200만원의 명품 한우세트(명품 한우 스페셜)’는 최상위 등급 한우에서 소량 생산되는 최고급 부위로 만들어 20세트 한정 판매된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본판매 시작 후 3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또 마리당 28cm가 넘는 특대 봄조기로 구성된 120만원의 ‘명품 재래굴비(명품 재래굴비 특호)’도 매년 최대 30~50세트가 준비되지만, 한우와 마찬가지로 행사 초반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이번 추석에는 5 STAR 품목을 작년 16개에서 21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 ▲한우 ▲굴비 ▲과일로만 꾸려졌던 5 STAR에 처음으로 ▲갈치 ▲육포 ▲곶감 ▲견과류가 추가됐다.

 

먼저 40만원에 달하는 ‘명품 한우 육포’가 준비됐다. 1++등급 국내산 한우 우둔과 함께 값이 비싸 주로 구이용으로만 판매되던 채끝을 엄선해 구성된다. 기존 육포에 비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1++등급 중에서도 고급 부위만 골라 제작한 만큼 가격도 기존 육포(10만원~20만원선)에 비해 많게는 4배에 달한다.

 

굴비만큼 비싼 명품 갈치도 선보인다. 살집이 오르는 겨울, 청정 제주에서 어획한 제철 갈치 중에 특대 사이즈를 선별해 만든 ‘명품 제주 冬 갈치’ 세트로, 가격은 60만원이다. 일반적인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갈치보다 2~3배 큰 특대 갈치만 엄선해, 머리와 꼬리부분은 과감히 제거하고 몸통 부위로만 구성됐다.

 

대봉시라 불리는 100g 이상의 곶감을 한번 더 선별해 130g 이상으로만 구성된 ‘명품 곶감 세트’도 판매된다. 모든 감을 수작업으로 박피해 80~90일간 경남 함안, 전남 곡성 등 곶감 유명 산지에서 말렸다. 가격은 22만원이다.

 

또 큰지름 1.2cm이상 잣, 큰지름 2.3cm의 호두, 여기에 제주지역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더한 ‘명품 견과 세트’(15만원)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추석 선물 시장에서도 명품으로 구분되는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산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명절 선물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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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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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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