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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신임 금융위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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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9, 2019, 11:08:28

정통 재무관료 출신..국제금융 전문가
국회 정무위 인사청문회 거친 후 임명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제7대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됐다.

 

9일 문재인 대통령은 금융위원장 포함 장관급 8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통해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임으로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을 후보자로 내정했다.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961년 전북 군산 출생으로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하와이대학교에서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 한국투자공사 사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2017년 9월부터 최종구 현 금융위원장의 후임으로 수출입은행장을 재직 중이다.

 

은 후보는 이 같은 이력으로 인해 '국제금융통'으로 불린다. 정책과 실무를 두루 경험한 덕에 대내외 금융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과는 행정고시 두 기수 선후배 관계로 두 사람 모두 국제금융정책국장과 수출입은행장을 연이어 지내는 등 비슷한 경력을 갖춰 눈길을 끌었다.

 

금융위원장 후보는 금융위원회 설치와 운영 관련 법률에 따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최종구 현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2년 1개월여 만에 금융위를 떠나게 된다. 최 위원장의 퇴임 후의 행보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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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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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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