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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위챗 미니앱 內 ‘멤버십 클럽’ 오픈...중국인 자유여행객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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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8, 2019, 15:08:24

중화권 고객 쇼핑 편의성↑..간편회원가입·스마트선불·VIP 1:1 챗봇 서비스·제휴 할인혜택 등 선보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8일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 업계 최초로 중국 대표 메신저 ‘위챗(Wechat)’의 미니 앱인 ‘샤오청쉬(小程序)’ 내 멤버십 클럽 서비스를 오픈하고, 중화권 개별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중국인 중 해외여행객은 1억 3000만명 가량인데, 이들의 여행 판도가 기존 단체관광에서 점차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자유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여행 인텔리전스 전문 업체 포워드키즈(ForwardKey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개별 개별 관광이 12.7%나 증가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위챗 미니앱을 통해 중국 고객과 밀착 소통으로 중국 개별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소위 ‘미니앱’ 혹은 ‘미니프로그램’으로 불리우는 ‘샤오청쉬’는 지난 2017년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가 위챗을 플랫폼으로 삼아 개발한 앱인앱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위챗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 검색 또는 QR 코드 스캔만으로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여러 미니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간편하게 정보를 얻거나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샤오청쉬의 2018년 월간 누적 이용자수 6억명을 넘어섰으며, 일간 활동 이용자 수가 2억 3000만명에 이른다”며 “뿐만 아니라 앱 종류는 230만개로 늘어나면서 애플 앱스토어 내 어플리케이션의 수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위챗 내 회원가입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1년 6개월만에 약 15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작년에는 위챗 회원 전용 미니사이트를 오픈해, 간편 회원가입 서비스부터 각종 제휴사 혜택 등을 제공해 중화권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한 바 있다.

 

기존 위챗 미니사이트가 중화권 고객의 멤버십 가입을 유도하고 간단한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쳤다면, 샤오청쉬는 개별관광객들이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샤오청쉬를 통해 ▲간편회원가입은 물론 ▲제품 및 지점 소개 ▲멤버십 등급별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쇼핑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개별관광객과 VIP 고객들을 위한 전용 플랫폼도 구축했다. 개별관광객들은 제휴처를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전용 모바일 쿠폰과 선불카드 등의 혜택을 따로 확인 가능케 했다.

 

여기에 VIP 고객 전용 1:1 챗봇 서비스도 별도로 마련해 중국의 ‘큰 손’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중국 내 항공·호텔·환전 등 관련 대형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미니앱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여행에 꼭 필요한 서비스들을 두루 제공해 중국 개별관광객들의 여행 편의 증진에 힘써 결과적으로 신세계면세점에 대한 충성도를 갖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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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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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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