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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긴장하되 두려워 말자”...긴급 비상대책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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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5, 2019, 15:08:37

내일부터 전국 사업장 순회 ‘현장경영’…사장단 일제히 여름휴가 ‘보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14일 이후 보름 만에 전자 계열사 사장단을 긴급 소집했다.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발표 이후 첫 대책 회의를 주재한 것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일본 출장 직후 전자계열사 경영진과 긴급 사장단회의를 연 바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사장단을 소집해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총괄하는 김기남 DS(디비이스솔루션) 부문 부회장과 진교영 메모리사업부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현재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영향과 대응 방안을 포함해 대안 소재 활용 등 미래를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긴장은 하되 두려워말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한 단계 더 도약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오는 6일부터 전국 사업장을 순회하는 현장 경영에 나선다. 오는 6일부터 삼성전자 평택(메모리)·기흥(시스템LSI 파운드리)·온양·천안(반도체 개발, 조립 검사) 사업장과 삼성 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 등 국내 사업장을 직접 찾아서 현장경영 행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 부문의 밸류체인 전과정을 직접 살핀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 사장단과 전자계열사 사장단은 하계 휴가를 당분간 미루고 대책 마련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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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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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200, 연초이후 전체 ETF중 순자산 증가 1위

삼성자산운용 KODEX 200, 연초이후 전체 ETF중 순자산 증가 1위

2025.11.03 10:25:0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올해들어 순자산 4조9604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돌파해 1조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은 국내 첫 ETF로서 투자자와 함께한 오랜 역사와 23년동안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높은 유동성과 낮은 괴리율(시장 가격과 순자산 가치 차이)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이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연초 이후 수익률 85.3%를 기록했고 최초 상장 이후 1064%(10배)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을 넘어서까지 KODEX 200은 투자자들의 핵심 자산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랠리 속에서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기초적이고 검증된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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