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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3687억원…적자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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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3, 2019, 17:07:01

LG디스플레이, 전분기보다 영업손실 62% 늘어나 ‘어닝쇼크’ 기록
패널 수요 부진으로 가격하락에 일회성 요인까지 겹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연속 적자를 낸 데 이어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OLED(유기오발광다이오드)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가격 하락 요인이 역성장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23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687억원, 매출 5조 353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손실은 61.6%늘어났고, 매출은 5% 감소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해 2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분기의 경우 영업손실 1320억원, 매출 5조 8788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 실적은 이보다 더 악화됐다.

 

2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시장에선 올해 LG디스플레이가 3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작년까지 흑자를 기록했던 LG디스플레이가 1년 사이 적자전환하게 되는 셈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상반기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유통사와 완성품 업체들이 구매를 보수적으로 진행하면서 수요가 줄어들었다”며 “그 결과 가격이 급락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부문 사업역량 강화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도 적자 확대를 요인으로 지적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부터는 올레드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성과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서동희 전무는 “3분기부터 중국 광저우(廣州) 올레드 공장이 양산을 시작하면 올레드 패널 생산능력이 2배 가까이 늘어난다”면서 “파주의 모바일용 플라스틱 올레드(P-OLED) 신규 공장도 본격 가동에 들어가고, 구미 공장도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전무는 “소형 웨어러블 제품부터 초대형 TV까지 전 제품 올레드 포트폴리오를 가진 유일한 업체인 만큼 대·소형 올레드의 안정적인 양산을 통해 기회 요인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파주 P10공장 내 10.5세대 OLED에 3조원의 추가 투자 발표를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생산성을 기반으로 OLED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초대형,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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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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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2025.06.26 10:24:2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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