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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신촌점, 매장 리뉴얼...‘넷마블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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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3, 2019, 16:07:55

‘BTS월드’·‘모두의마블’ 등 게임 굿즈 판매
“‘MZ세대’ 소비트렌드 선도하기 위한 목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현대백화점 신촌점이 매장 리뉴얼에 나선다. 게임 굿즈(goods·팬상품) 매장을 유치하거나, 최근 젊은층이 몰리는 오프라인 명소를 매장에 선보이는 등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게임업체 넷마블과 협업해 오는 26일 신촌점 지하 2층 팝 스트리트에 138㎡(약 42평) 규모의 ‘넷마블 스토어(Netmable Store)’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 ‘모두의 마블’ 등 넷마블 게임 관련 굿즈 판매 매장으로, 고객이 직접 게임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특히, 넷마블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BTS월드’의 OST 앨범 한정판 패키지(OST 앨범, 매니저카드·목걸이 지갑, 스토리 카드 8종, 마그넷 8종)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판매는 일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8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넷마블스토어 10% 즉시 할인권(5만원 이상 구매 때 사용 가능)과 BTS월드 게임 쿠폰(게임 앱 보유 인증)을 제공한다. ‘BTS월드’ OST 앨범 한정판 패키지의 판매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넷마블스토어에서는 넷마블 대표 캐릭터 ㅋㅋ(크크), 토리, 밥, 레옹으로 구성된 ‘넷마블프렌즈’ 캐릭터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오프라인 핫플레이스를 그대로 재현한 매장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띵굴 스토어’와 ‘아크앤북’이 대표적이다. 우선, 오는 10월 유플렉스 4층에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띵굴 스토어’가 들어선다.

 

‘띵굴 스토어’는 1세대 파워블로거인 ‘띵굴마님(이혜선)’이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벼룩시장) ‘띵굴시장’을 기반으로 탄생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현대백화점은 캔들 홀더 브랜드 ‘비터베터’, 수납 트레이 브랜드 ‘콜렉토그라프’ 등 대부분 기존 백화점에서 판매하지 않던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띵굴 스토어’ 매장을 채울 계획이다.

 

11월에는 유플렉스 12층에 백화점 업계 최초로 ‘아크앤북’이 입점한다. ‘아크앤북’은 일본 츠타야 서점을 벤치마킹해 만든 복합문화 서점으로, 온라인상에서는 ‘신세대 서점’으로 불리고 있다. 아크앤북은 기존 서점과 달리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취향에 따라 책을 분류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글로벌 뷰티 편집매장도 문을 연다. 내년 1월 유플렉스 1층에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LVMH)이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가 들어선다. 기존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에 식상함을 느끼는 젊은 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제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뷰티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서는 이유는 대학생 등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과 무관치 않다. 신촌점 전체 매출에서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 출생자)와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하며, 올 상반기 사상 처음 40%(40.7%)를 넘어섰다.

 

이는 신촌점을 이용하는 고객 10명 중 4명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인 셈이다. 올 상반기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의 평균(28.6%)보다 1.5배 가량 높은 수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개성과 취향을 소비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신촌점을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들로 채울 계획”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신촌점을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트렌디한 쇼핑 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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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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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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