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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車 목표주가 17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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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3, 2019, 09:07:25

신차라인업 강화로 영업실적 개선 기대

 

NH투자증권은 23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제품 경쟁력 강화로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세는 우려 요인이지만 2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고, 신차라인업 강화에 따라 점진적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엔트리(베뉴)부터 고급브랜드(GV80)까지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돼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원가구조, 경영효율성 개선을 통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자동차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조정)은 각각 21조 271억원, 9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55.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SUV 판매비중은 40.1%로 상승한 반면 금융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6% 감소한 2501억원에 머물러 수익성이 둔화 됐다.

 

아울러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에서는 연결조정 규모가 마이너스 1112억원을 기록했는데 대부분은 펠리세이드 등 아직 소매판매가 본격화되지 않은 신차재고 영향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에 신차판매가 본격화되면 영업이익으로 현실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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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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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주가조작합동대응단 1000억 규모 주가조작 적발

금융당국 주가조작합동대응단 1000억 규모 주가조작 적발

2025.09.23 16:04:3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단장 이승우)은 대규모 자금을 동원한 주가조작사건을 적발해 혐의자 자택·사무실 압수수색과 동시에 재산동결 조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합동대응단에 따르면 이들 작전세력은 2024년초부터 현재까지 법인자금이나 금융회사 대출금 등 1000억원 이상 자금을 동원해 일별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대상으로 고가매수, 허수매수 등 여러 시세조종 주문으로 투자자를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종합병원, 한의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와 금융회사 지점장, 자산운용사 임원,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등 금융전문가들이 공모해 수십개 계좌로 분산매매하고 1년 9개월동안 수만회에 걸친 고가의 가장통정매매를 통해 시세를 조종했습니다. 이들이 취한 부당이득은 400억원 상당이며 실제 취득한 시세차익만 2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보유중인 주식도 1000억원 상당이라고 합동대응단은 밝혔습니다. 합동대응단은 금융위 강제조사권을 활용해 이날 혐의자 주거지·사무실 등 10곳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혐의자들의 금융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조처했습니다. 주가조작을 통한 불법이익을 빠짐없이 환수하고 자본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합동대응단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 등을 토대로 신속히 추가조사를 마무리하고 엄정조처할 예정입니다. 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부당이득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 금융투자상품 거래 및 임원선임 제한 등 신규 행정제재를 적극 적용해 '원스트라이크아웃'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명망있는 사업가와 의료인, 금융전문가 등 소위 엘리트그룹이 공모한 치밀하고 지능적인 대형 주가조작범죄"라며 "합동대응단 공조로 진행단계에서 중단시킴으로써 범죄수익과 피해규모가 더 확산되기 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합동대응단은 이번 사건외에도 자본시장 건전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 불공정거래사건을 집중조사하고 있다"며 "거래소 밀착감시를 통해 포착되는 중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주가조작세력이 자본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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