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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풀체인지된 ‘알티마’ 국내 출시...판매가격 296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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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6, 2019, 10:07:54

디자인·플랫폼·엔진 등 새로워진 신형 모델..주행성능 및 연료효율 강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닛산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인 ‘알티마’의 6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본가격이 2960만원인 신형 알티마는 주행성능과 연료 효율이 높아진 것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편의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신형 알티마는 가벼워지면서도 강성은 높아진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25mm씩 늘어났지만 전고는 25mm 더 낮아지면서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특히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로 변화했다. 실내는 계기판과 대시보드는 우드톤 그레이 가죽과 크롬 몰딩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신형 알티마에는 새로운 2개의 엔진을 탑재돼 더욱 강화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구현했다. 특히, 2.0 터보 모델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이 적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12.2km/ℓ를 달성해 효율도 챙겼다. 기존 엔진 대비 부품 및 디자인 부분이 80% 이상 재설계된 2.5 스마트, 2.5SL 테크 모델은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4.9kg·m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특히 복합연비는 12.9 km/ℓ를 실현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안전성도 한층 향상됐다. 동급 최대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 외에도 보행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간거리 제어,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터치형 및 수동 버튼형 두 가지 형태로 구성해 운전자 취향과 편의에 따라 조작이 가능하다. 또 닛산이 자랑하는 저중력시트는 오랜 주행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해 운전자를 배려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알티마의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 반영)은 2.5 스마트가 2960만원, 2.5 SL 테크는 3550만원, 2.0 터보는 4140만원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총집약된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이라며 “신형 알티마를 통해 중형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나아가 수입 세단 시장의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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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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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시너지 극대화 어떻게…이책에 담긴 인사이트는?

우투·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시너지 극대화 어떻게…이책에 담긴 인사이트는?

2025.06.18 23:23: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이자 싱크탱크를 자임하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박정훈)가 이웃나라 일본의 경제 전반을 심층분석한 도서 '일본 경제 대전환'을 18일 출간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라는 사회문제를 먼저 경험하고 극복해가는 일본을 통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도전에 대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게 공식적인 취지입니다. 주목되는 건 시점과 상황입니다. 지난해 8월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품으며 공식출범시켰고,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도 이때 체결해 조만간 자회사 편입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오랜 숙제를 풀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우리금융으로선 간판 자회사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증권-보험-카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너지 창출구조를 구축하는 게 당면과제로 지목됩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그룹 이익 다변화, 시너지 성과 극대화, 미래성장분야 집중육성을 내세운 우리금융이 10년만에 새식구를 맞이하는 '특단의 사정변경' 국면에서 펴낸 일본 경제 대전환은 앞으로 우리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이정표인 동시에 중장기 성장전략을 가늠하는 시금석으로도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금융위원회 고위관료 출신 박정훈(행정고시 35회) 소장이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 출판기념으로 '일본 경제 연구를 통한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한국 경제와 금융이 직면한 위기해법'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직접 나선 것도 이같은 추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 대전환은 2부 7장 302쪽 분량입니다. 1부 '노인의 나라, 그들이 사는 법'에서는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 패러다임, 꿈틀대는 일본경제, 인구변화가 부른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인구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및 기업문화 변화, 일본 경제 부활의 동인을 살펴봅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노후빈곤, 부의 고령화, 경제활력 저하 등 문제를 겪었고 정부와 금융권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주택 자산 활용, 고령친화산업, 간병·치매 보험, 대상속 시대 세대간 자산이전을 위한 신탁으로 대응했습니다. 일본 사적연금상품으로 경제활동기 노후대비 상품인 'iDeCo'가 대표적입니다. 이 책은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거쳐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배경으로 대규모 금융완화, 적극적 재정정책, 획기적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한 '아베노믹스'도 분석합니다. 2부는 '달라진 일본, 멈춰선 한국' 입니다. 일본 경제의 핏줄-금융회사의 화려한 부활, 장기불황을 넘는 기업금융의 힘, 일본이 던진 새 어젠다 전환금융, 메가뱅크의 디지털 반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부활에 성공한 일본 메가뱅크, 투자중심으로 탈바꿈한 부동산 시장, 전환금융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일본의 움직임을 조명합니다. 이 책은 일본 3대 금융그룹(MUFG·SMFG·미즈호)이 해외사업 확장으로 장기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하고 부활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들 그룹은 해외에서 총영업이익이 2006년 대비 2023년 무려 5배 급증하며 전체 총영업이익 중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50%로 급격히 커져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주거용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팽창하면서 관련 대출총액이 증가했지만 부채의존도는 낮다는 게 특징입니다. 책은 일본 부동산금융 생태계(J-리츠(Reits)·디벨로퍼)의 자기자본 확대전략, 도쿄 도심 재개발 성공사례를 통해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생(PF) 시장의 개선방향과 프로젝트 리츠 도입 가능성을 조명합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은 단순한 일본 사례 나열이 아니라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해답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이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금융그룹 씽크탱크로서 적시성있는 금융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고객과 시장에 도움되고 우리나라 금융업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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