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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여름맞이 ‘이색 보양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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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5, 2019, 14:07:48

중식당 팔선-‘파파야 원즙 장어’, 한식당 라연-‘삼계말이’ 한정 판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서울신라호텔의 각 레스토랑이 여름철 원기회복을 돕는 특선 보양식에 이색적인 재료와 조리법을 더했다. 중식당 ‘팔선’은 열대과일 파파야를, ‘라연’은 삼계말이로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신라호텔의 중식 레스토랑 ‘팔선’은 무더운 여름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보양식보(保養食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팔선의 시그니처 메뉴 ‘불도장’부터 열대과일 파파야까지 맛과 건강은 물론 새로움까지 잡는 여름 한정 코스로, 내일(16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만 한정 판매된다.

 

‘보양식보(保養食譜)’는 ▲궁보소스 바닷가재 ▲고법 황실 불도장 ▲파파야 원즙 장어 ▲특제소스 한우 갈비 등으로 구성된다.

 

 

‘파파야 원즙 장어’는 장어 튀김을 열대과일 파파야 위에 얹은 이색 메뉴다. 여름 보양식 중 하나인 장어는 원기회복과 성인병 예방에 좋고, 면역체계와 산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A·E가 풍부한 장어와 비타민 C가 많은 파파야를 활용해 건강하고 신선한 퓨전 요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냄새에 이끌려 수도 중이던 스님이 절의 담을 뛰어넘었을 정도의 맛’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불도장(佛跳墙)’은 팔선이 국내 최초로 소개한 보양식이다. 자연송이·건해삼·건관자·오골계·도가니 등 최고급 식재료 약 20가지를 넣고 중탕법으로 고아내 깊은 맛이 특징이다.

 

‘불도장’은 기력을 북돋아 주고 식용을 증진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팔선의 ‘3저1고(低지방, 低칼로리, 低콜레스테롤, 高단백)’ 요리 원칙에도 가장 잘 부합하는 요리다.

 

한편, 한식당으로서 세계 최초로 미쉐린 3스타로 선정된 서울신라호텔 ‘라연’에서는 오는 9월 초까지 기존 코스요리에 특별 보양식을 추가해 한정 판매한다.

 

정통 한식을 추구하는 라연은 국내의 대표 보양 식자재인 삼계탕·전복·민어·장어를 활용해 전통 보양식을 선보인다. 특히, 라연의 코스요리 중 하나인 ‘신라(新羅)’ 메뉴는 ▲전복삼계탕 ▲민어 만두 ▲장어 양념구이 등 3개의 특선 보양식이 추가돼 기존 메뉴인 ▲구절판 ▲신선로 등과 함께 영양 가득한 한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라연의 ‘전복삼계탕’은 닭이 통째로 들어가는 일반 삼계탕과 달리 얇게 편 닭고기에 찹쌀·인삼·대추를 넣고 둥글게 말아 쪄낸 ‘삼계말이’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복·낙지·은이버섯 등을 넣고 육수를 한번 더 우려내 보양의 기운을 더한다.

 

‘민어 만두’는 밀가루 대신 얇게 포를 떠낸 민어살을 만두피로 쓴다. 만두소로 소고기·표고버섯·숙주 등을 넣으며, 민어를 끓여 우려낸 육수로 만두를 쪄 어만두만의 풍미를 끌어올린다. 민어는 산란 전 몸을 기름진 상태로 만드는 6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인 생선으로, 삼복더위에 지친 기력 회복은 물론 다이어트·성장발육·노화방지·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장어 양념구이’는 잔가시를 하나하나 발라내 더욱 부드러운 식감과 참숯향이 돋보이는 요리다. 한 차례 구운 뒤 쪄내고, 양념을 골고루 발라가면서 다시 은은한 불로 구워내는 정성이 가득 담겼다. 생강 절임·어린 산초잎·산초 장아찌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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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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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트업과 우주산업 실증 나선다…슈퍼스타트데이 혁신기술 한자리에

LG, 스타트업과 우주산업 실증 나선다…슈퍼스타트데이 혁신기술 한자리에

2025.09.17 11:22:2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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