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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미 조지아 주지사와 신공장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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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7, 2019, 16:06:51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 한국 방문해 서산 공장 견학..약 2조 원 규모 투자 관련 협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투자유치단과 함께 한국을 찾은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현지에 약 2조 원 규모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을 방문해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조지아 경제개발부 대표단이 충남 서산시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 잭슨 카운티(Jackson County) 커머스(Commerce) 인근 약 34만 6000평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16억 7000만 달러(약 1조 9000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 3월 기공식을 열었다. 이는 조지아주 외국인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현황과 배터리 제조기술 브리핑을 듣고 서산 배터리 1공장과 2공장을 둘러봤다. 특히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서산 배터리 2공장과 조지아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이 어떤 차이가 있고 적용되는 기술이 무엇인지 물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3월 기공식에서 “SK이노베이션이 집행한 투자는 조지아 역사상 최대 규모 일자리 창출 계획”이라며 “오늘은 열심히 사는 조지아 주민들에게 정말 신나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공장 방문을 마치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등 경영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육성방안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건설하고 있는 조지아 배터리 공장은 북미 시장 공략 핵심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미국, 그리고 SK이노베이션과 조지아 간 상호협력에 기반한 성공적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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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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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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