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이대훈 농협은행장,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별도 집무실 마련

URL복사

Wednesday, June 19, 2019, 17:06:40

주 1회 NH디지털혁신캠퍼스서 근무…디지털 경영 본격 시동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서울시 양재동 소재)에 마련한 별도 집무실에서 첫 업무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은 농협은행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업무실이다. 이 업무실은 농협은행 특화형 디지털 전용특구·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해 농협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할 것.

 

평소 디지털금융을 강조해온 이대훈 은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디지털 콕핏(Cockpit)’ 이라는 별도 집무실을 마련해 매주 1회 출근할예정이다. 입주한 핀테크 기업 및 농협은행 임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콕핏은 ‘비행기의 조종석’이라는 뜻으로 디지털 전략과 방향을 협의하고 조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또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대훈 은행장은 은행장이란 칭호를 버리고 ‘디지털 익스플로러(Digital Explorer)’라는 네이밍을 택했다. 디지털 익스플로러는 ‘디지털 탐험가’로 국내 디지털 금융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네이밍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의 첫 업무를 이곳에 입주해있는 핀테크 기업과의 간담회로 시작했다. 간담회에는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 33개 기업 중 학생독립만세, 엑스바엑스, 커넥서스컴퍼니, 사고링크, 닉컴퍼니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경영상 애로사항, 건의사항, 농협은행과 사업연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수시로 직원들,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하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배너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