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고양지축지구의 상업용지 10필지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의 필지당 공급면적은 1014㎡~1721㎡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450~600%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667~2115만원 수준이다.
해당 상업용지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다. 고양삼송지구 및 은평뉴타운과 연결되는 대로변과도 가깝다.
또한 오는 8월 고양지축지구 인근 A-3블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300세대가 첫 입주를 앞두고 있다. LH 관계자는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신시가지 핵심 입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4월에 공급했던 동일용도 6필지의 평균 낙찰률이 185%로 집계됐다. LH 측은 이번 상업용지 공급 또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을 거라고 예상한다.
고양지축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원에 면적 118만 3000㎡, 수용인구 약 2만 3000명 규모로 계획돼 있다. 지구 내에 지하철 3호선이 있으며 통일로,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7월 1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입찰 및 개찰하고 같은 달 8일~12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금납부조건의 경우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그 외 공급과 관련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고양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