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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러진 낚시대도 보상하는 보험상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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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30, 2019, 11:05:21

현대해상, 7월에 ‘하이 낚시보험’ 출시..낚시도구 도난·파손 등 최대 30만원 지급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낚시도구가 파손되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30만원 한도에서 실비로 보상하는 보험상품이 나온다.

 

낚시여행 중에 발생하는 상해사망이나, 사고에 따른 의료비·후유장애 등에 대해서만 보상하는 기존 낚시보험과 달리 용품 등 재물 손해도 보상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법인보험대리점(GA) 코리아로이드와 제휴를 맺고 '하이 낚시보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코리아로이드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지는 오더 메이드형 보험으로 최근 낚시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재 상품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 중”이라며 “언더라이팅 부분과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마무리해 오는 7월 중에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보험은 대한민국 안에서 낚시를 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만 보상이 이뤄진다. 순수보장성 상품으로 만기 때 환급금이 없으며, 보험기간은 3년이다. 

 

그러나 보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일부 나온다. 모럴해저드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고의로 파손하거나 도난 당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청구해도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횟수를 제한하는 등 모럴해저드를 해결할 방법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역시 이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다른 재물보험과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 손익 경과를 지켜본 뒤 자기부담금이나 실비보상한도를 조정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모럴해저드에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레저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면서 보험사들도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판매하고 있다. 더케이손해보험의 '원데이등산보험'은 등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골절·화상 등을 보장한다.

 

KB손해보험의 'KB레저보험'은 여행과 마라톤 등 각종 레저스포츠 활동 중에 발생한 상해와 금전손해를 보상한다. 이밖에 골프·스키·자전거보험 등 각종 레저활동에 맞은 보험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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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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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특화 AI기술 연구개발…카이스트와 협력

현대해상, 보험특화 AI기술 연구개발…카이스트와 협력

2025.09.01 09:54:5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해 최신 AI기술을 업무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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