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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6월 출시 불투명...삼성전자 “수주 內 일정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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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8, 2019, 15:05:04

이동통신사 하드웨어 안정화 작업 등 늦어져 6월 출시 어려울 듯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첫 폴더블폰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하드웨어 안정화 작업이 더뎌지면서 예상 출시일인 6월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부터 이동통신사들과 갤럭시 폴드를 제공,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폴드의 액정 필름과 힌지 등의 문제 지적으로 출시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이달 이통동신사와 하드웨이 안정화 작업을 시작하면서 6월 출시설이 유력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부품 하나하나를 처음부터 손보여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부품 점검을 포함해 품질 안정화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국내와 미국 출시를 타진 중이다. 현재 각국에서 전파인증 등 인허가를 새로 받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수 주 내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는 입장이다. 

 

한편, 갤럭시 폴드 출시일 공지가 지속적으로 미뤄지면서 사전예약 취소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가전업체 베스트바이(bestbuy)는 갤럭시 폴드에 대한 구매 예약을 전부 취소했다.

 

삼성전자 역시사전 예약자에 갤럭시 폴드 구매 유지 의사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오는 31일 자동 취소된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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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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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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