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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 사회공헌 프로젝트 ‘별꿈스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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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3, 2019, 07:05:43

스타필드 통해 꿈 키우며 성장 돕는 교육지원 사업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 예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필드가 아이들에게 즐기고 꿈꾸는 공간, 동시에 성장의 경험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별꿈스쿨’을 기획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는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 ‘별꿈스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별꿈스쿨’은 ‘꿈을 키우는 공간에서 내 삶의 별이 되다’라는 의미를 가졌다. 

 

스타필드는 “지역사회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지원 사업이다”며 “지역사회 아이들이 스타필드에서 다양한 학습활동·신체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 ‘내 삶의 스타(Star)’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별꿈스쿨’은 오늘(23일)부터 스타필드 하남에서 첫과정이 시작된다. 봄·가을 학기 중에는 ‘별꿈스쿨’ 정규 프로그램이, 여름·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스타필드 내의 문화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필드 플레이’가 진행되는 등 연중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교육은 스타필드 내 다목적실·아카데미실·스포츠몬스터 등에서 진행된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이 커갈 수 있는 ‘꿈의 허브’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필드가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타필드는 지난해 7월, 하남과 고양 지역의 아동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 등 스타필드 주요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여름방학 추억을 선물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기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작년 12월에는 실종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종 어린이의 모습을 스타필드 내 대형 미디어타워에 보여주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을 선보였다. 

 

고객이 눈을 맞추면 실종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이 확대돼 나타나는 캠페인으로,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관심’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  

 

스타필드 관계자는 “아이들과 소통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별꿈스쿨’ 역시 자존감·존중감·관찰력·창의적해결력·소통력 등 다양한 역량을 키워 아이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별꿈스쿨은 정신적 활동을 지원하는 ▲별꿈 창의놀이 ▲별꿈 스피치와 신체적 활동을 지원하는 ▲별꿈 스포츠 그리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별꿈 진로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별꿈 창의놀이’는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별꿈 스피치’는 스피치 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별꿈 스포츠’는 경쟁·도전·표현 등 다양한 역량을 키워주고, ‘별꿈 진로 디자인’은 아이들의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들은 교육 컨설팅사 ‘워디랩스’와 스포츠 전문기업 ‘위피크’ 등 각 분야 교육 전문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과정으로 준비됐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가 아이들에게 즐기며 꿈꾸는 공간인 동시에 성장의 경험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별꿈스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필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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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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