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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반도체 수출 85억 달러...5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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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1, 2019, 15:05:18

단가하락·수요둔화로 13.3% 감소..D램 수출 24.7%↓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4월 반도체 수출이 수요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5개월째 감소했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52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10.6% 줄었다. 특히 4월 반도체 수출은 같은 기간 13.3% 감소해 8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12월(9.3%↓) 이후 4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메모리 반도체 단가 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D램 현물가격은 4Gb 기준 지난해 12월 3.03달러에서 지난달 2.25달러까지 떨어졌다.

 

 

4월 D램 수출은 27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24.7% 감소했다. 4월 전체 반도체 수출 감소율(13.3%)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4월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21억 2000만 달러로 패키징과 파운드리 물량이 축소되면서 6.6% 감소했다.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국가는 중국이다. 4월 대중 반도체 수출액은 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줄었다. 이어 유럽연합(1.8억 달러·12.1%↓)은 감소했지만, 미국(4억 달러· 11.8%↑)과 인도(1억 3000만 달러·70.2%↑) 등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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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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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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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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