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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롯데百 인천·부평점 1500억 매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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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5, 2019, 11:05:09

인천점 1150억·부평점 350억 등..공정위 권고 매각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완료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부평점을 매각한다. 두 지점의 매각금액은 약 1500억원 규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롯데백화점 인천점을 타디그레이드홀딩스에, 부평점을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에 각각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금액은 인천점이 약 1150억원, 부평점 약 350억원 등이다.

 

이번에 롯데백화점 인천점을 매입한 타디그레이드홀딩스는 부동산 개발회사다.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의 경우 자산운용사인 마스턴과 모다아울렛 운영사 모다이노칩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롯데쇼핑이 두 지점을 매각하게 된 이유는 지난 2013년 신세계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인수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쇼핑의 인천 지역 독과점이 우려되자 올해 5월 20일까지 인천 소재 점포 2곳을 ‘백화점 용도’로 매각할 것으로 명령했다.

 

롯데쇼핑은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따라 그간 10여 차례의 공개 입찰을 진행하는 등 매각에 나섰지만 계속 불발된 바 있다. 기한 내 매각하지 못 하면 매일 1억 3000만원에 달하는 이행강제금을 물어야 했는데, 이번 매각 성사로 걱정을 덜게 됐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공정위가 권고한 매각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잔금과 소유권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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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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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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