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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대표 통신 기업들과 함께 5G 시대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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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4, 2019, 14:05:34

14~16일 제주서 아·태 15개국 대표 통신사 초대 ‘PPM 2019’ 개최
세계 최초 5G와 호텔 AI 서비스 등 KT 글로벌 사업 소개·협력 논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T가 글로벌 대표 통신 기업들과 포럼을 진행한다. 

 

KT(회장 황창규)는 14~16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파트너 초청 행사(Pacific Partner Meeting, 이하 PPM)’를 연다.

 

PPM은 1993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태평양 15개국 대표 통신사들이 참여하는 협력 회의체이다. 지난 27년 동안 신기술 교류, 공동 투자 및 사업 협력 논의 등을 통해 글로벌 통신 사업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한국에서는 KT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AT&T,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등 총 15개 회원사의 임원진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주제는 ▲5G를 활용한 B2B 사업 모델 ▲AI 기반 5G 서비스 ▲국제 데이터 인프라 확충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글로벌 통신사업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KT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후 한달 만에 국내 최다 가입자 1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또한, 최근 모든 산업 분야에 5G를 적용해 B2B 시장에서도 `5G 1등’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PPM에서 KT는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스카이십 등 다양한 5G 적용 사례(Use Case)를 해외 통신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레스케이프(남대문), 베이몬드(해운대) 등 6개 호텔 적용 사례 소개한다. 또 5G AI 로봇 기반의 인공지능 호텔 사업 확대 계획과 시니어타운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KT는 행사 기간 롯데호텔 제주에 5G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5G 속도 체험, AI 호텔 스마트 제어 기능 등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에게 KT의 선도적인 5G 현황을 소개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PPM에 참석한 홍콩 PCCWG의 최고고객책임자(CCO) 프레드릭 추이(Fredrick Chui)는 “당사는 KT와 함께 고품질의 글로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 Tata의 글로벌통신사업부문장 크리스토퍼 알메이다(Christopher Almeida)는 “KT의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게 돼 기쁘다”며 “각국에서 통신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PPM 회원사간 협력을 통해 앞선 ICT 기술력이 결합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윤영 KT 부사장은 “이번 PPM은 5G 1등 기업 KT의 앞선 기술과 서비스를 해외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향후 KT는 글로벌 대표 통신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5G, AI 등 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와 글로벌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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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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