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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알뜰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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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0, 2014, 11:07:40

신한생명, SK텔링크와 제휴..보험가입하면 휴대폰 제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에 가입하면 알뜰폰을 드립니다. 3대까지~”


신한생명(대표 이성락)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링크와 제휴해 알뜰폰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알뜰폰이란 이동통신망을 가지지 못한 사업자가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폰을 뜻한다. SK텔링크는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유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MVNO)이다.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알뜰폰 제공 서비스는 어린이와 청소년, 실버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험가입 1인당 최대 3대의 알뜰폰을 본인 또는 가족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대리점 수수료가 없고 사업자가 이익을 최소화했고, 일부 기종은 단말기 할부금이 없다일반 알뜰폰 요금보다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해 무료로 보험을 가입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35세 남성이 신한Smart인터넷보험에서 15년만기 15년납입으로 암보험(주계약 500만원)을 가입하면 보험료가 4100원인데, 아이사랑 알뜰폰을 신청하면 일반요금 9000원 보다 저렴한 5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결국, 요금 차액 4000원으로 암보험을 거의 무료로 가입하게 되는 셈이다.

 

적용되는 상품은 신한Smart인터넷보험(http://e.shinhanlife.co.kr)에 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상품(8: 정기, , 어린이, 종신, 실손, 연금저축, 저축, 연금보험)과 대면, 비대면 채널에서 판매중인 어린이보험(3)과 실버보험(2)이다.

 

신한생명 인터넷보험팀 관계자에 따르면 알뜰폰 제휴서비스는 초중고생 자녀를 둔 부모와 통실버세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3백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알뜰폰 사업자와 윈윈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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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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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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