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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나선 아시아나항공, ’퍼스트 클래스‘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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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7, 2019, 14:05:13

가격·서비스는 비즈니스지만 좌석은 퍼스트..수요 증가 기대
델리 등 비수익노선 3개 조기운휴..안전 위한 정비 투자는 확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매각이 결정된 아시아나항공이 수익성 개선과 안전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퍼스트 클래스는 저렴한 ’비즈니스 스위트‘로 대체되고, 인천~델리 등 비수익 노선 3개가 7월부터 운휴에 들어간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 1일부터 퍼스트 클래스 운영을 중단하고 비즈니스 스위트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비즈니스 스위트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기존 퍼스트 스위트 좌석과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

 

비즈니스 스위트는 기존 퍼스트 클래스보다 평균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가격대로 A380의 퍼스트 좌석을 이용할 수 있어 승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내식, 기용품,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는 비즈니스 클래스와 동일하게 제공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선 운휴 계획도 일부 조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하바로프스크, 인천~사할린에 이어 인천~델리 노선도 7월 8일부터 운항을 멈춘다. 당초 하바로프스크와 사할린 노선의 운휴는 9월부터였지만, 델리 노선이 추가되면서 운휴 계획도 앞당겨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개선을 꾀하는 동시에 안전운항을 위한 투자를 늘린다. 항공기 기단 재정비, 20년 이상된 경년 항공기 집중 관리, 정비 부품 투자 확대 등이 핵심 내용이다.

 

먼저 2023년까지 A350 19대, A321NEO 15대 등 34대의 최신형 항공기를 보유하고, 경년 항공기를 19대에서 2023년 10대(여객기 2대, 화물기 8대)로 대폭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년 항공기 비중을 13%까지 낮추고, 정비 시간 및 인력도 더욱 늘리기로 했다.

 

당장 올해에는 각종 항공기 부품 확보를 위해 68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예비 엔진을 10대 추가해 총 44대 확보하고, 엔진 부품 및 신기종 예비 부품도 추가로 들여온다. 해외지점의 부품 지원도 확대해 각종 결함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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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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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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