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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기본에 충실해 신뢰받는 국민기업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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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28, 2019, 21:04:57

2019년 그룹임원 워크숍 열어..그룹사 430여명 참석
5G 품질개선 위한 그룹사 노력 요청..글로벌 1등 도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T 황창규 회장이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위해 KT는 물론 KT그룹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뛰자고 요청했다. 또한 아현화재와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관행과 타성에서 벗어나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재발방지책을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2019년 그룹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KT 및 38개 그룹사 임원과 상무보 4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현화재가 남긴 교훈을 바탕으로 완벽한 통신 서비스 제공과 함께 세계 최고 5G 서비스를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황창규 회장은 임원들에게 기본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싱글(Single) KT’를 바탕으로 모든 그룹사가 안정적인 5G 품질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황창규 회장은 아현화재의 원인으로 관행과 타성을 지적했다. 그는 “완벽한 통신 네트워크를 위해 유지보수, 관리 프로세스, 조직 등을 근본부터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하자“며 “그룹사와 협력사와 관계도 동반자적 입장에서 챙기고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현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통신 관련 안전유지, 시설관리, 화재예방 등을 총괄하는 안전 전담부서(Control Center)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서를 중심으로 올해 안에 KT의 안전관리 체계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와 함께 황창규 회장은 세계가 KT 5G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KT의 5G 모델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공식의견서로 채택돼 193개 회원국에서 열람 중이다. 

 

KT그룹의 4대 핵심가치 중 하나인 Single KT는 부서나 그룹사 사이의 벽을 없애고 소통, 협력하는 것을 말한다. 황창규 회장은 최고의 5G 서비스를 위해 그룹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5G 인프라 구축, 5G 서비스 판매, 고객 상담 등 역할을 맡고 있는 KT MOS 북부∙남부, KT M&S, KT IS, KT CS 등 그룹사에 높은 기대를 표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5G 시대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최고의 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은 ‘5G로 그려나갈 그룹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했다. 또한 부문장급이 B2C 마케팅, B2B 시장개척, 미디어 분야에서 5G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황창규 회장은 “아현화재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근본적이고 확실한 변화만이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될 것이다”며,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역량을 결집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1등 5G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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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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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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