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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타사보다 싸게 파는 ‘극한가격’ 2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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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5, 2019, 12:04:00

총 8품목 E대형마트·C온라인 쇼핑몰 가격 비교해 저렴하게 판매..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마트가 창립21주년과 롯데ON오픈을 기념해 준비한 ‘극한가격’ 2탄을 연다. 다른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매일 가격을 비교해 보다 낮게 행사가를 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최저가를 목표로 ‘극한가격’ 2탄을 25일부터 30일까지 연다. 총 8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냉장음료 수요 증가를 감안한 ‘가야 감귤 농장’, 브랜드 1등 상품 ‘동원 살코기참치’, ‘댄트롤 샴푸’, ‘고려은단 1000’ 등이다.

 

행사 가격은 E대형마트·C온라인 쇼핑몰의 가격보다 낮게 책정한다. 이 때문에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연 ‘극한가격’ 1탄에서는 일부 상품들의 가격이 행사 기간 동안 바뀌기도 했다. ‘비트 액체진드기 3L(일반·드럼)’은 6800원이었지만 행사 마지막날 5330원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이번 ‘극한가격’ 2탄 행사 상품의 첫날 가격은 22일 오후 5시에 가격을 비교해 책정했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부터는 매일 오전 9시에 가격을 비교해 하루에 한 번 최저가로 가격을 변경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가야 감귤농장(1.5L)’이 1000원, ‘동원 살코기참치 쿡담용기 기획(150gx7入)’이 1만 3880원, ‘댄트롤 샴푸(각 820ml·멘토쿨링 外)’가 각 4500원이다.

 

‘극한가격’ 1탄의 행사 기간엔 지난달 같은 날보다(3월 21~27일) 신장률이 높았다. ‘닥터마밍 촉촉케어 물티슈’는 1000%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동서 맥스웰 커피믹스’는 560%가량 신장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기획한 ‘극한가격’ 1차 행사로 가계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2차 온·오프라인 최저가 상품들도 고객들이 시즌에 필요한 상품들로만 엄선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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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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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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