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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보험 속 ‘진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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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5, 2019, 11:04:15

양육연금전환특약·7대질병보험료환급특약 등..눈에 잘 띄진 않지만 소비자에게 유용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현재 각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 중에는 숨겨진 진주처럼 유용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보장들이 있다. 

 

평소 보험사나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들도 잘 알려주지 않다보니 일반 소비자는 발견이 쉽지 않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생명보험 상품 중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알고보면 소비자에게 꽤 유리한 보장들을 소개한다.       

 

◇ NH농협생명, 더알찬NH종신보험 '양육연금전환특약'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 피보험자 자녀에게 사망보험금 일부를 자립시기(18, 22, 27세 중 선택)까지 양육연금으로 지급한다. 양육연금은 특약 신청 시 주계약 사망보험금의 50% 이상을 전환금액으로 설정해 지급한다. 

 

이 특약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피보험자 사망 시 수익자를 대상자녀로 지정 또는 변경해야 한다. 적립이율은 회사가 정한 공시이율로 한다. 별도의 가입 없이 보장되는 특약으로 보험료를 추가로 낼 필요가 없다. 

 

◇ 한화생명, 스페셜통합종신보험 ‘7대질병보험료환급특약’

 

7대질병(유방암·전립선암 이외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 만성폐질환, 말기간질환, 일상생활장해상태·중증치매상태) 진단 시 진단보험금 외에 약정보험료x경과월수에 해당하는 기납입 보험료를 돌려준다(특약 보험기간x12를 최대한도로 함). 별도로 가입해야 하는 특약이라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한다.  

 

◇ 라이나생명, The건강해지는 종신보험 ‘치매간병자금 전환 특약’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중증치매로 진단 확정되고 간병자금을 신청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중증치매 간병자금을 지급한다. 간병자금은 10%, 20%, 30%, 40%, 50% 중 계약자가 선택한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계약(사망보험금) 보장금액에서 차감해 지급한다. 따로 선택하지 않아도 가입되는 특약으로 추가 보험료 역시 없다. 

 

◇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출안심보장보험 ‘대출안심서비스특약’

 

이 보험은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고도장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등으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보험사가 대출금을 상환해 주는 상품이다.

 

보험가입금액은 500만~10억 원으로 대출금 상환 후 잔액은 가족에게 지급된다. 이를 통해 가족에게 채무상환 의무가 전가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상속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대출안심서비스특약'을 신청하면 기존에 대출이 없던 계약자도 보험기간 중 대출을 받을 일이 생길 때 추가비용 없이 남은 보험기간 동안 대출금 상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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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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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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