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롯데마트, ‘장난감 경매’ 열어...최대 70% 할인가에서 시작

URL복사

Tuesday, April 23, 2019, 11:04:52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 기념해 전국 토이저러스서 진행..오프라인 매장 집객 목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마트가 전국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완구 경매 행사를 연다. 어린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정상가보다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서 시작해 정상 판매가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를 오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연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구매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롯데마트는 완구 할인과 함께 ‘완구 경매’ 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기완구 경매 대잔치’는 전국 ‘토이저러스(전국 43개점)’ 매장에서 오는 27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들을 선정해 경매하는 것이다. 경매 시작가는 정상가 대비 최대 70% 정도 저렴하고 최종 낙찰가는 정상 판매가를 넘기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

 

대표 경매품인 ‘닌텐도 스위치’는 정상가보다 30% 정도 저렴한 20만원에서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헬로카봇 마이티가드’, ‘영실업 시크릿 3D 티아라폰’은 정상보다 약 70% 저렴한 각 3만 6900원·2만 4300원에 경매 시작한다.

 

‘레고 베드락 모험’은 정상가보다 80% 정도 저렴한 4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유통업체보다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완구 매출은 줄고 있다. 지난 2017년엔 -3.4%, 2018년 -2.0%로 2년 연속 소폭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방문한 고객들이 경매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연관 구매할 수 있는 집객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경매 행사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한다. 어린이날 완구를 특정카드(롯데·KB국민·신한·농협·우리·현대)로 7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산 고객에겐 빠샤메카드&요괴메카드 3만원을 할인해준다.

 

더불어 남아·여아·유아완구 할인 행사도 준비해 ‘다이노코어 에볼류션2 얼티밋 킹다이노’와 ‘미미스타일 헤어컬러 잇백 토탈 코디’를 각각 5만 9500원·4만 2800원에 판매한다. ‘주니어퓨처북 뽀로로펜’은 6만 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늦봄·초여름에 가지고 놀기 좋은 ‘야외완구’들도 할인 판매해 ‘너프 슈팅 케이스팩’을 7만 9900원에 선보인다. ‘아이폴리스 바이크’는 14만 8000원에, ‘ZR 스쿠터 블랙 에디션’은 3만 9000원에 제공한다.

 

장지황 롯데마트 토이(TOY) 팀장은 “어린이날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경매 행사를 처음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저렴한 상품 구매와 더불어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