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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부산 남구·연제구 고분양가 관리지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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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1, 2019, 18:02:01

HUG “두 지역의 부동산 경기 하락과 청약경쟁률 내림세에 따른 조치”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산 일부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31일 부산시 남구, 연제구, 기장군, 진구를 조정대상 지역에서 해제했지만, 남구와 연제구 두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 지역에 남겨뒀다.

 

당시 이미 침체기에 접어든 해당 부산 지역 부동산 경기 사정상 모든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남구와 연제구만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제외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HUG는 이들 지역의 해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UG는 부산 남구와 연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 해제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시 ▲경기 과천시 ▲경기 광명시 ▲경기 하남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 ▲부산 수영구 ▲부산 동래구로 줄었다.

 

 

고분양가 사업장은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에서 시행하는 주택사업의 3.3㎡당 분양가가 ‘지역기준’과 ‘인근기준’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 지정된다.

 

지역기준은 당해 사업장의 평균분양가 또는 최고분양가가 해당 지역에서 입지·세대수·브랜드 등이 유사한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분양가 또는 최고분양가를 초과하는 경우다.

 

만약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선정되면 주택사업자가 해당 지역에 주택을 지을 때 HUG의 분양보증을 받을 수 없다.

 

HUG 관계자는 "고분양가 사업장이 많아지면 입주시점 시세가 분양가에 못 미칠 경우 다수의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은 HUG 보증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고분양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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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crysta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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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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