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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올해 군 간부 대상 4차례 공개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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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6, 2019, 09:02:00

전역 장병 채용 우수기업 선정..10일까지 영업전문인재 지원 접수 가능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LG유플러스가 전역을 앞둔 하사 이상 군 간부를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한다. 이미 전역한 이들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10일까지고 합격자는 4월 1일 LG유플러스 영업전문인재로 입사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국방부로부터 ‘2018 전역 장병 채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선정 기준은 전역 장병 채용인원·국방부 취업 지원사업 참여 여부·채용 확대·채용 분위기 확산 등을 포함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부터 전역 장병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장교·부사관을 포함해 총 55명의 인원을 2018년 채용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부터 정기 공개채용 등 적극적인 군 전역 장병 채용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총 4회에 걸쳐 군 전역 간부를 대상으로 영업전문인재 공개채용을 한다. 지원은 오는 2월 10일까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서류전형·면접 등을 거쳐 합격한 삶은 4월 1일 입사할 수 있다.

 

이미 전역했거나 3월 31일(일) 이내에 전역하는 하사 이상 간부만 지원할 수 있다. 입사자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영업전문인재로 근무한다. 통신서비스 컨설팅·고객응대·구매상담 등의 업무를 한다. 현재 재직 중인 영업전문인재 중 군 간부 경력이 있는 사람은 154명이다.

 

또 LG유플러스의 ‘맞춤형 취업 지원 교육’ 우수 이수자는 전형 지원 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방전직교육원과 함께 만든 맞춤형 취업 지원 교육이다. 2박 3일 간 영업전문인재에 대한 직무 이해를 높이고 군에서의 경력을 활용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국방부는 올해부터 ‘전역 장병 채용 우수기업 찾아가는 감사장 수여행사‘를 연다. 국방부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을 방문해 황상인 CHO 부사장에게 국방부 장관 명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 중 처음이다.

 

행사엔 LG유플러스 관련 임원과 신동윤 점장(2016년 입사), 유수광 사원(2017년 입사), 이서형 사원(2018년 입사) 등 실제 장병 출신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채용확대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강종일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지난해 우리나라를 위해 일했던 전역장병 55명이 채용돼회사 성과에 큰 보탬이 된다”며 “채용에서 그치지 않고 군 경험과 특기를 살려 사회에서 높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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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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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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