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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신한지주 품으로...금융위 인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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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6, 2019, 19:01:14

신한금융, 오렌지라이프 인수 결정 후 5개월 간의 여정 마무리...오렌지라이프와 시너지 효과 기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위원회가 신한금융그룹의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금융위는 정례회의에서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 자회사 편입 승인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오렌지라이프는 신한금융의 14번째 자회사가 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오렌지라이프의 지분 59.15%를 취득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확정하고, 그 해 11월 금융당국에 자회사 편입 승인을 신청했다. 오늘 금융위의 의결은 신한금융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결정한 지 다섯 달 여 만에 이뤄졌다.

 

오렌지라이프는 2017년 기준 총 자산이 31조 5000억원으로 생명보험업계 5위, 당기순이익(3402억원) 기준으로는 4위로, 중상위급 회사로 평가된다.

 

신한생명과 합병할 경우 자산 규모는 63조 6000억원으로 생보업계 4위인 NH농협생명(64조 5000억원)과 비슷해진다.

 

신한금융은 2022년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두 회사의 합병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여력이 충분한 오렌지라이프와 합병하면 자본확충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두 회사 간의 문화 차이를 고려하면 합병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는 시각도 있다. 앞서 신한금융이 신한생명의 새 대표이사로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내정한 것을 두고 신한생명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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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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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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