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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누구(NUGU)’, 서울 5천여개 관광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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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7, 2018, 15:12:14

서울관광재단과 MOU..맞춤형 관광 추천 플랫폼으로 확대 예정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에 서울 관광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말엔 예약·결재 기능도 더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SKT 인공지능 스피커로만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과 협력해 서울의 관광명소·이벤트·축제 등 관광 정보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 탑재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력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용자들은 내년 3월부터 고객들은 누구 스피커를 통해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비짓서울’ 내 서울 명소·행사·쇼핑·음식점 등 5000여개 관광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은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하는 10곳 알려줘’,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자주 찾는 곳은 어디야?’, ‘시티투어버스 코스랑 가격 알려줘’ 등 서울에서 열리는 관광-축제 정보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다. 스피커는 관련 정보를 음성 답변을 통해 알려준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방대한 서울 관광 콘텐츠·정보 중 원하는 내용을 음성으로 빠르고 손쉽게 찾을 수 있다. SK텔레콤 역시 누구가 뉴스·날씨 등 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여가까지 관리하는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 역할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에 예약-결제기능까지 더하는 ‘서울 관광 원스톱 서비스’로 내년 연말까지 발전시킬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Unit장은 “고객의 삶에 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해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마케팅 본부장은 “4차 산업 기술과 접목해 관광객을 위한 맟춤형 서비스를 차별화해 제공해야 한다”며 “SKT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개발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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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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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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