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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1.98원’...KT, 영국·프랑스·독일·호주서도 국내 통화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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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4, 2018, 10:12:09

별도 신청 없이 적용..“자유여행 즐기는 20대 호응 기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T가 로밍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오세아니아와 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국내 통화요금을 적용받아 음성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KT(회장 황창규)는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 서비스를 호주·뉴질랜드·영국·프랑스·독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로밍ON’을 적용하는 국가는 기존 16개국에서 21개국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 5월 출시한 로밍ON은 해외 로밍 통화요금을 1분당 과금에서 1초당 과금으로 개편해 이용자의 부담을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적용 국가는 해외여행 주요 3국으로 꼽히는 일본·중국·미국을 시작으로 베트남·괌 등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주요 국가다.

 

로밍ON 서비스 시행으로 해외 음성통화료는 최대 97%까지 저렴해진다. 기존 해외 로밍 음성통화 요금은 국가에 따라 1분 통화 시 2000~4000원을 부담했다. 하지만 로밍ON 적용 후에는 1분에 119원, 10분에 1188원만 부과해 이용자의 요금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로밍ON 서비스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KT 전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된다. 해외 여행 트렌드가 기존 패키지 여행에서 자유여행으로 변화하면서 여행지에서 현지여행사와 연락하는 등 음성통화의 활용도와 수요가 커진 것을 반영했다.

 

이 때문에 로밍ON 서비스는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비스 출시 전 해외에서 음성통화 사용빈도가 낮았던 20대 고객의 음성통화량은 최대 4배 이상 증가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 상무는 “(서비스 확대로) 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도 고객이 부담 없이 해외 음성통화를 사용 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KT의 모든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나 요금 걱정 없이 통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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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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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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