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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컵 저리 가”..국민대·연대·이대에 ‘대여용 텀블러’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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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0, 2018, 10:11:33

SK텔레콤, 캠퍼스에 대여용 텀블러 배치...관리 학생은 ‘데이터 장학금’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SK가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플라스틱 어택’에 동참한다. 캠퍼스에 대여용 텀블러를 배치하고 관리하는 학생에게 혜택을 주는 식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국민대·연세대·이화여대와 ‘0텀블러’ 캠페인을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학교 내 카페 이용객들은 일회용 컵 대신 SK텔레콤이 제공한 0텀블러를 사용한 뒤 교내 곳곳에 설치한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친환경 텀블러 5000개·텀블러 반납함·살균 기능을 갖춘 건조기 등을 각 학교에 제공했다. 수거·세척 등 관리는 SK텔레콤이 모집한 대학생 봉사단 80명이 담당한다. 학생 봉사단은 반납된 0텀블러를 공강 시간에 수거·세척해 교내 카페에 다시 전달한다.

 

SK텔레콤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학생을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학생 봉사단은 ‘데이터 장학금’으로 봉사 시간에 따라 매달 통신비 3만3000원 또는 6만6000원을 할인받는다. SK텔레콤 고객은 통신비 감면을, 타통신사 고객은 감면 금액에 상응하는 데이터 쿠폰을 받는다.

 

0텀블러를 이용한 고객은 교내 지정 카페 이용 시 음료 가격을 할인받는다. 오는 27일까지 0텀블러 이용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소재로 만든 가방·환경보호 팔찌 등도 받을 수 있다.

 

0텀블러 캠페인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플라스틱 어택 운동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SK텔레콤의 제안에 국민대·연세대·이화여대와 각 학교의 봉사 동아리(국민대 십시일밥·연세대 지음·이화여대 이큐브)가 동참 의지를 밝혀 이뤄졌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대학생과 함께하는 0텀블러 캠페인이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여 환경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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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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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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