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주동일 기자] KT 온라인 광고 전문 그룹사 플레이디가 광고 클릭 점유율을 분석하고 적절한 상품 키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플레이디(대표 허욱헌)는 클릭 점유율 분석에 특화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 분석 솔루션 'VOICE(보이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플레이디는 KT의 온라인 광고 전문 그룹사로 올해 1월 '엔서치마케팅'에서 플레이디로 사명을 바꿨다.

클릭 점유율은 검색광고 전체 클릭 수에서 특정 업체의 광고 클릭 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VOICE는 검색광고 유입에서 발생한 클릭 점유율을 데이터로 제공한다. 이는 시장의 경쟁 현황을 확인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VOICE는 검색광고로 유입한 사용자의 성별·연령·지역별 통계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사이트 상품 전략과 지역별 키워드 노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경쟁그룹 내 검색광고 클릭 수 추이를 통해 시장에서 자사와 경쟁 업체가 차지한 위치, 새로운 경쟁 업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트렌드 파악과 검색광고 키워드 수집도 할 수 있다. VOICE는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상품 키워드를 약 10만 개씩 매일 수집한다. 광고주는 자신에게 최적화한 인기·신규 키워드를 받을 수 있다. 검색광고 등록 시 효율이 높을 것 같은 키워드도 선별해준다.
플레이디 이준용 데이터전략본부장은 "VOICE는 검색광고 점유율을 분석하고 광고 효율을 높이는 키워드를 발굴하는데 특화한 솔루션"이라며 "데이터를 활용한 직관적인 마케팅 활동 분석이 광고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