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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디서든 건설장비 위치·경로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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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8, 2018, 17:11:33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커넥트’ 앱 출시...“연료 잔량 20% 미만인 장비만 검색할 수도”

[인더뉴스=주동일 기자] 세계 어디서든 건설장비 위치와 가동 현황, 부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 나왔다. 장비 관리자와 운영자는 앱을 통해 메시지와 사진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커넥트(DoosanCONNECT™)’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두산커넥트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 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다.

 

두산커넥트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굴삭기·휠로더·굴절식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다. 전세계 어디서든 장비 위치와 가동 현황, 엔진과 유압 계통의 주요 부품 상태를 파악해 작업장 관리와 장비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PC와 모바일 웹 기반으로 제공했던 기존 기능들을 앱으로 구현했다. 영업 딜러와 고객 간 모바일 채팅, 사진 업로드 기능을 추가해 장비 이상 발생시 즉각 확인·지원할 수 있다. 또 장비 위치까지 최적의 경로 안내 기능을 강화해 서비스 지원 효율을 높였다.

 

여러 대의 장비를 운영하는 사람이나 많은 고객사를 관리하는 딜러를 위해 정교한 검색·필터 기능도 추가했다. 연료 잔량이 20% 미만인 장비를 검색하거나, 원하는 지역 내 오류코드가 뜬 장비만 검색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두산커넥트 모바일 앱을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적극 활용해 건설기계 산업의 모바일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며 “소모품 및 정비 패키지 등 두산커넥트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5년부터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을 대폭 개선한 서비스 솔루션 ‘두산커넥트’를 독자 개발해 중국·유럽·북미 등에 출시했다. 국내에는 올해 4월 정식 출시했다. 두산커넥트는 애플과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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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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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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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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