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Economy 금융/경제

KB금융, 3분기 누적순익 2조 8688억...업계 1위

URL복사

Thursday, October 25, 2018, 16:10:47

당분기 순익 9538억...누적 기준 은행 2조 793억‧증권 2112억‧손보 2609억‧카드 2455억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금융그룹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 868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4.0%(1111억원) 증가한 것으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13%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KB금융(회장 윤종규)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8688억원, 3분기 당기순이익은 9538억원이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의 경우 ▲작년 BCC 지분매각 관련 이연법인세 영향(1583억원)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지분인수 관련 영향(1407억원) ▲올해 은행 명동사옥 매각익(세후 834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경상적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3.3% 증가한 실적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9538억원으로 전년도 3분기 9468억원에 비해 소폭인 70억원(0.7%) 증가했다. 실적과 관련, KB금융 관계자는 “각종 가계대출 규제와 국내 경기둔화 우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룹 계열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 793억원으로 전년동기(1조 8413억원) 대비 12.9%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9.5% 상승한 726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72%로 전분기보다 0.01%p 소폭 상승했다. 지난 9월말 기준 원화대출금 규모는 252조 1000억원으로 6월말 대비 3.2%, 전년말 대비 7.3% 증가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2.9%‧3.6% 성장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1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 이밖에 KB손해보험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609억원, KB국민카드 2455억원, KB캐피탈 895억원, KB부동산신탁 379억원 등을 나타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