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신세계푸드, 올반 명란군만두 ‘미우새’ 덕에 판매량 UP

URL복사

Tuesday, October 02, 2018, 08:10:04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장 이후 판매량 급증..17일까지 이마트서 할인 진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방송에 등장한 독특한 레시피(recipe; 요리법)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견인하고, 요리에 사용된 상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자사의 올반 명란군만두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효과로 깜짝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미우새의 출연진이 명란 김치말이만두를 조리하면서 주재료인 올반 명란군만두가 방송을 탄 것. 이후 일 판매량이 방송 전보다 약 130% 증가했고, 누적 판매량은 출시 3개월 만에 80만개를 넘어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에 따르면 올반 명란군만두가 소개된 편집영상은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서 20만회 이상 재생됐다. 또한 방송에서 소개된 레시피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SNS·블로그 컨텐츠도 확산중이다.

 

신세계푸드측은, 카불면(카레 불고기 우동면)·초대형 스테이크·우유콜라라면 등 이제껏 미우새에 등장한 이색 레시피들이 화제가 됐기에 명란군만두 또한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제품에 고소하고 짭조름한 명란이 들어있는 것 역시 판매증가의 원인으로 꼽혔다. 다양한 요리로 응용 가능하다는 점이 방송을 통해 알려진 것.  

 

올반 명란군만두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오는 17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올반 명란군만두를 비롯해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 백짬뽕군만두 등 만두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냉동만두 성수기인 겨울이 다가오면서 만두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올반 명란군만두를 알리기 위해 생산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올반 명란군만두는 만두 한 개당 35g으로 명란과 돼지고기를 넣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냈다. 양배추·양파·마늘 등 국내산 신선채소와 가쓰오 풍미를 더한 명란마요 소스를 버무려 감칠맛을 풍부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