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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셀프 계산대 연말까지 50개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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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1, 2018, 10:09:10

GS수퍼마켓 셀프 계산대 이용 건수 전년比 3.3배 증가
고객데이터 분석 결과 2030층서 전 연령층으로 늘리기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수퍼마켓의 셀프 계산대 이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1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수퍼마켓 광진화양점이 작년 설치한 셀프 계산대의 사용 실적이 8개월 만에 약 3.3배 증가했다. 셀프 계산대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GS리테일은 하반기 운영 확대를 검토 중이다. 

 

운영 초기엔 고객이 직접 일일이 계산을 한다는 것과 멤버십 적립 등 사용방법이 어려워 사용량이 낮았다. 이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빠른 계산을 원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셀프 계산대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셀프 계산대 이용 고객 데이터를 검토했을 때, 도입 초기인 작년 20대 53%, 30대가 36%, 40대가 4%, 50대 3%로 20~30대 고객 사용률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 8월 사용률을 확인한 결과, 20대 42%, 30대 29%, 40대 14%, 50대 9%로 사용 고객층이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GS수퍼마켓 셀프 계산대 사용법은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계산대 선반에 올리고 스캐너를 통해 상품 바코드를 읽고,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핸드폰 번호, 카드, 모바일 팝 중 선택 가능)한 후, 결제(신용카드, 팝카드, 교통카드 중 선택 가능)를 하면 완료된다.

 

GS수퍼마켓에서는 지난해 4월 광진화양점에 2대의 셀프 계산대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9개 점포 20여대 셀프 계산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매출이 높은 시간대에 고객 몰림이 있는 지역과 소량 구입 객수가 높은 지역 등 여러가지 요소를 검토해 연말까지 50개 점포로 확대 할 계획이다. 

 

김이기 GS리테일 수퍼 전략추진팀장은 “셀프 계산대에 대한 고객의 이용이 기대 이상으로 높다”며 “현재까지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쇼핑에 편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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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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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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