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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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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4, 2018, 13:09:49

해외유학생보험‧치아보험‧주택화재보험 등...이륜차보험, 업계 최초 모바일 통해 가입 가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KB다이렉트해외유학생장기체류보험’, ‘KB다이렉트치아보험’, ​‘KB다이렉트주택화재보험’ 등 다이렉트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PC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KB다이렉트이륜자동차보험’은 모바일 채널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KB다이렉트해외유학생장기체류보험’은 해외 유학 생활 중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국가별 또는 유학처 상황별로 자유로운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고, 24시간 세계 어디서든 연결되는 ‘해외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현지 의료지원‧한국어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함께 출시한 ‘KB다이렉트치아보험’은 치과 치료 때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에 대해 치아 한 개당 최대 200만원 한도(개수 무제한)로 보장한다.

 

‘KB다이렉트주택화재보험’은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종류에 관계없이 최저 9900원의 월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용 주택보험이다. 주거형태(자가소유 및 전월세)와 주택면적에 따라 적합한 담보를 선택할 수 있다. 특약으로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담보 가입 때 생활누수‧침수 손해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이번에 모바일에서도 가입 가능하도록 채널을 확대한 ‘KB다이렉트이륜자동차보험’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자사 오프라인 대비 평균 14.2%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보험업계에서 모바일을 통해 가입 가능한 이륜차보험 상품은 KB손보 다이렉트가 유일하다.​​

 

김태식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은 “다이렉트 채널에 새로 합류한 상품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꼭 필요한 담보들로 구성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웹과 모바일로 간편하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채널의 특성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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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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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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